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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신군의 포토샵 아트워크 시크릿 Photoshop Artworks Secret 신군의 포토샵 아트워크 시크릿 Photoshop Artworks Secret
신성일 | 성안당 |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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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합성'은 쉬운 작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합성 자체에는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합성 작업에서는 '레이어'와 '레이어 마스크' 외에 별다른 기술적인 요소가 많이 추가되지 않습니다.
페이지 : 23쪽 인용

젊고 강한 남자를 위한 책이라는 느낌도 다소 스쳤다.


책이 엄청나게 무겁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크기도 무척 크다. 펼치면, 아주 넓은 


공간을 차지한다. 책상이 좁은 사람은 책을 펼치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다.


그리고, 이렇게 큰 책으로서는 활자가 상당히 작은 편이다. 이런 물리적인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충실한 내용이 이 책의 장점이다.



책이 초보자용은 아니다. 초보자용 책을 통해, 툴이라든가, 포토샵의 왠만한 


기능들은 다 익힌 중급자가 이 책을 보면 딱 알맞다. 


대략 40개 정도의 예제가 있는데, 평균적으로 예제 하나당 2시간 정도는 필요하다. 


매일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내서, 한달에 20개씩 예제를 따라하면, 2달 후에는


포토샵 합성의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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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웹툰 작법 실전 웹툰 작법
길문섭 | 타임스퀘어 |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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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을 공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학원 다니기, 동영상 시청하기는 물론


구글을 통해서도 공부할 수 있고, 책을 통해서도 공부할 수 있다.



그런데, 책을 통해서 공부하는 경우, 교재들이 대게는, 툴박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택툴부터 하나 하나 아래로 내려가면서 옵션바의 기능들을 설명하고, 그 후에


팔레트 등을 설명하는데, 그야말로 천편일률적인 구성과 체계로 되어 있는 이 방법이


과연 최선인가? 하는 의문에, 늘 아니오 라는 답을 하게 된다.



이런 방식의 교재들은, 한없이 지루하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학습의욕을 꺾는 경우가 많다. 어느 순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라는 느낌이 들게끔


구성되어 있는데, 저자들은 도무지 이 방식에서 탈피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정말 훌륭한 포토샵 교재다. 웹툰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포토샵 사용법을 알려준다. 학습에 대한 아무런 고통


없이 재미있게 포토샵을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웹툰 실력도 크게 향상된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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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페인팅과 컨셉아트 테크닉 디지털 페인팅과 컨셉아트 테크닉
미쉘돈즈(MIchel Donze) | CGLand(씨지랜드)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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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게임 회사에서도 잠시 근무한 적이 있는 프랑스의 예술가가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와


디지털 페인팅 및 컨셉 아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그는 현재 프랑스에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게임 회사에서 컨셉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 자신의 기술과 업계에서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있었다.



책의 앞부분에 특히, 자신이 어떻게 해서, 드로잉과 페인팅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는지를


자신의 가족,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등과 함께 담담하게 풀어놓고 있는데,


프랑스의 교육제도를 엿볼수 있으면서 동시에 한 젊은이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근면하게 일하며, 인생을 성실히 대하는 모습이 꽤 좋아보였다.



그의 이야기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은, 저 보다 더 오랜 시간 그리세요. 그러면


저 보다 훨씬 더 잘 그리실꺼예요" 라는 부분이었다.


타고난 재능보다, 꾸준한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한 말일 텐데, 나 역시도, 내 수강생들에게


저 이야기를 꼭 한 번 쯤은 한다. 물론 나는 여러가지 자잘한 팁들을 전수해주려고


꽤나 노력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역시나, 근면 성실한 꾸준한 노력의 비중은 대단히 높다.



이 책은 또 한 편, 포토샵 교재이기도 하다. 저자가 페인터 또는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2D


그래픽 툴도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3차원 도구인 z-Brush 라든가, 마야, 3D Max 등은


일체 언급하지 않고, 포토샵에 대해서만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데, 상당히 얇은 책에서


여러가지 툴을 다루느니, 이 방식이 현명했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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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편한 디카+포토샵 눈이 편한 디카+포토샵
신언영 | 영진닷컴 |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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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초보자들이 공부하기 좋은 교재다. 만약, 포토샵을 약간이라도 다뤄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2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이 책을 단 하루만에도 마스터할 수 있다.


가령, 파일을 여는 것에 한 페이지씩을 할애하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만큼 완전한 초보자를 대상으로 대단히 세심하게 배려하여 만들어진 교재이다.


교재 출판의 명가 교학사가 만든 것이니만큼, 학습자의 눈높이와 심리 등을 잘 헤아려


최적의 구성을 한 것 같다. 우선, 활자가 큼직 큼직하고, 한 단원에 단 하나의 예제만


풀면 된다. 그리고, 연습해볼 추가 문제를 2개씩 실어 놓았는데, 예제만 성실하게 


따라왔으면 누구라도 아무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는 연습 문제들이다.



태어나서 포토샵을 처음 공부해보는 사람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교재이고,


포토샵을 학원이나 동영상 등으로 몇 번 공부하기는 했으나, 아직도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커다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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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캐릭터 데생 슈퍼 캐릭터 데생
하야시 히카루 | 조형사 |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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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들이 다 그렇듯,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소설책 읽듯이 그저 책장을


한장 한장 느긋하게 넘기며, 그림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나오는 그림들을, 종이와 연필로, 직접 모사해보는 것이다.



사실, 이런 종류의 책들은, 견본으로 제시되는 그림들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그걸 따라 그릴 생각보다는, 그냥 갤러리나 미술관에 들어온 것 처럼


감상에만 그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는, 그림 옆에 깨알같은 글씨들로 적혀 있는, 각종 노하우나, 전문가들의 경험담


그리고, 저자가 대담자와 인터뷰한 내용 등, 활자로 적혀 있는 내용마저도


읽지 않으려 들게 되는 경우들이 매우 흔하다.



그러나, 그렇게 이 책을 활용한다면, 이 책의 가치를 10분의 1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만화를 그릴때 묘사가 중요한가? 상황이 중요한가? 등,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도 종종 빠지기 쉬운 함정 등에 대해 꽤 의미있는 통찰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림을 모사해서, 그림 실력을 늘리고 싶은 경우라면, 이 책에 파편적으로 등장하는


동상 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 인체 모델들을 그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만,


그 보다는, 아래의 책 처럼, 다양한 상황설정과 소품, 액션이 함께 등장하는 책을


통째로 한권 따라 그려보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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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콘티 드로잉 광고콘티 드로잉
이보현 | 일진사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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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광고 관련 도서로 분류되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던데,

여러차례 정독한 후에 든 느낌은, 드로잉 책으로 분류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점이었다.


현재까지는, 올해 읽었던 모든 책들중 최고로 재미있는 책이었고,

드로잉 관련해서, 최근 3년간 가장 유익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일부러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광고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지만, 

역시나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드로잉 실력을 크게 향상시켜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 소실점이나, 원근, 비례 등이 본격적으로 다뤄지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완전한 초보에게는 그림 교재로서 다소 부적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조형의 기초 이론을 익힌 이후의 사람이

보고 따라 그릴 용도로 사용한다면, 

단연코, 최근 3년간 국내에 출간된 드로잉 관련 서적들 중 최고라 할 만 하다.


단순한 기술 서적이 아니고, 작가의 자전적인 수필이랄까? 수기랄까?

광고업계에서 겪어온 지난 날들, 그리고 만화가로서, 콘티 작가로서의 좌절과 성취등

성공한 광고인의 자서전 같은 요소도 상당히 깊은 감동을 주었다.


요즘은 책을 소장하는 사람들이 줄어가고 있지만,

이 책은 정말 소장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가장 훌륭한 사용법은

우선 차분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한 후에,

두 번째 볼때 부터는, 이 책의 모든 컷을 하나도 빠짐 없이 전부 모사해보는 것이다


모사가 끝나고 난 이후, 몇 뼘이나 훌쩍 자라있는

자신의 드로잉 실력을 발견하며 큰 기쁨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으로 기초를 다지고 나면, 경향신문에 연재되었던 아래와 같은

만화 정도는 아주 수월하게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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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테크닉 일러스트 테크닉
서지수, toshi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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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이나 사소설에는, 저자의 입장이랄까? 그의 스타일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그 글을 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마치 만나서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마져 있을 정도다.  그의 성격, 취향, 인품등이 겉으로 드러난 장르랄까?



그런데, 일러스트 테크닉을 가르쳐준다는 이와 같은 기술서적의 경우는, 


좀처럼 그런 경험을 하기가 힘들다.


아이폰이나 갤럭시S의 사용설명서를 읽으면서, 그 설명서 집필자에 대해 개인적인 어떤


인상을 형성할 수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실패한 설명서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독특하다. 말그대로 기술서적이다. 테크닉에 대한 책이다.


그런데, 저자의 성격이나 가치관은 물론, 체형까지도 거의 확실히 느껴지는 책이다.


이 책이 가진 단점중 하나는, 책 전편에 걸쳐, 오직 단 하나의 체형만이 등장하는데


그것이 마침 또 저자의 체형이다. 그리고 매우 애석하게도 오늘날의 이미지 제작 추세에서


볼때, 상당히 보편성이 떨어지는 체형이다. 


이 책으로 연습을 하게 되면 그 점을 주의해야한다.  


(단 하나의 체형만 등장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단 하나의 성별, 단 하나의 연령 등


오직 단 하나의 모델만을 사용했다는 점, 게다가 그 모델이 보편성이 없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된다)



책은 전반적으로, 내용이 빈약하고, (즉, 분량부터가 충분하지도 않고)


예제를 하나 하나 따라 그리며 익히기에는, 견본이 비일반적인 체형이라 그런지


도무지, 학습의욕이 솟지 않는 책이었다. 차라리 초보자라면,


아래와 같은 그림채로 일러스트를 시작하는게 훨씬 더 좋을 것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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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스칼렛 요한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