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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부코

 
 

여자, 실수에서 배우다 여자, 실수에서 배우다
피오나 | 무한 |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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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결혼에서는 모든 것이 구속처럼 느껴질까요? 왜 결혼에서는 모든 것이


자유로워야만 진정한 자유인 것처럼 생각하는 걸까요? 결혼하면 시댁 행사에


얽매인다고 생각하지만, 싱글인 지금도 가정에 행사가 있으면 어느 정도 얽매입니다.


가정 행사에서 100%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일상생활은 어떤가요? 정말로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은 때 다 하고 사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직장 상사 눈치 봐서 휴가 스케줄도 맞춰야 하고 엄마 눈치 보고


밤늦게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어느 정도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에게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엄마에게 MT를 간다고 하거나 여자친구들끼리 놀러 간다고 하고, 남자 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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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 작가님의 [여자, 실수에서 배우다] 87쪽에서...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여행 스케치 노트 여행 스케치 노트
세실 필리에트, 이주영 |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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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를 그리다 보면 미소를 짓는 순간, 상대방이 적극 협조해 주는 순간, 심지어 우정이


싹트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림을 그려줘서 고맙다며 음료수, 식사 혹은 환대를


받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사람들을 그리면서 얼마나 많은 선물을 받았는지 모른다.



커다란 감동, 가슴 따뜻해지는 추억의 순간을 맛보고 싶다면 인체 스케치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몇 가지를 알면 된다. 


보통 체격의 성인은 6등신이다. 두 팔은 허벅지 중간까지 온다. 주변 사람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같은 인체 비율은 앉아 있는 사람, 구부리고 있는 사람, 웅크리고 있는 사람


에게도 적용된다. 다만 이런 포즈의 사람들은 곧게 서 있는 모습이 아니라 몸을 숙인 모습을


그린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


옆모습을 보인 채 정면을 응시하는 사람의 경우, 허벅지의 길이가 상당히 줄어든다. 


그래서 스케치가 간단해진다. 무릎을 구부리고 있어서 몸의 길이가 서 있을 때보다 줄어든


사람을 그리는 것을 '생략법'이라고 한다. 이를 잘 알고 신경 써서 그리면 된다.


  신체에 입체감을 주려면 척추와 팔다리의 움직임을 관찰해야 한다. 사람이 걸을 때는


척추가 곧게 펴지고 달릴때는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진다. 테그닉적으로 너무 자세한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감각에 맡기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옷에 잡히는 주름, 머리카락의


움직임은 초상화에 입체감을 주고 몸의 움직임은 초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나는 움직이는 사람을 그릴 때 계속 보면서 그리는 편이다. 상대방이 움직일 때, 나도


똑같이 움직이며 그리고 생각은 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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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 노트 25~26쪽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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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 ? 테라피 | 2007. 6. 12. 23:08 | Posted by 부코

http://www.bandibook.com/search/subject_view.php?code=2267769&reurl=%252Fsearch%252Fdetail_end.php%253Ftitle%253D%2525B3%2525BB%2525B0%2525D4%252B%2525C7%2525E0%2525BA%2525B9%2525C0%2525BB%252B%2525C1%2525D6%2525B4%2525C2%252B%2525BB%2525E7%2525B6%2525F7%2526author%253D%2526publish%253D%2526category%253D%2526usedbook%253D

조병준은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길에서 만나다>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름하여 여행 칼럼리스트. 그가 쓴 글들은 사람사이의 정을 소담하게 보여준다. 휴머니티가 있으니 찾는 사람도 당연히 많다.

찾는 글만 쓰다 보니, 글마다 정형화된 것이 영 맘에 들지 않았다고. 그래서 큰 맘먹고 쓴 책이 바로 이 산문집이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사람에 대한 에세이로 발전해 간 경우. 지금껏 만나온 사람들을 정리하면, 내가 누구인지 나올거라는 순진한 발상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어린시절 추억담에서, 여행 친구들, 조카,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그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사람들과 어울린 사진을 자유롭게 수록해 활동감을 살렸다. 붉게 취기가 오른 사진에서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는 조병준의 품성이 느껴진다.
http://www.ypbooks.co.kr/ypbooks/WebHome/specdm/specdm.jsp?p_isbn=24228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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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5319475&orderClick=LAA
조병준은 1960년에 태어나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방송개발원 연구원, 광고프로덕션 조감독, 극단 기획자, 방송 구성작가 등을 지냈다. 1992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평화의 잠' 외 3편의 시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나눔 나눔 나눔>,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제 친구들하고 인사 하실래요> 등이, 옮긴 책으로 <유나바머>, <영화, 그 비밀의 언어>, <나의 피는 나의 꿈속을 가로지르는 강물과 같다> 등이 있다.

불행한 세상에서 내가 살아갈 힘을 놓지 않게 해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재미있고 따뜻하고 톡 쏘는 글로 유명한 작가 조병준의 신작 에세이이다. 이 책에는 조병준이 사는 이유,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 아버지, 어머니, 형, 조카 들을 비롯한 가족으로부터, 친구, 동료, 그리고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그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행복한 느낌으로 담겨져 있다. 쉽고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촘촘한 여운을 남기는 조병준 식 에세이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http://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0446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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